딱딱하게 느껴진 市 시책, 동영상 등 제작을 통해 시민과 거리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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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느껴진 市 시책, 동영상 등 제작을 통해 시민과 거리 좁힌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10.18 09:29
  • 기사수정 2024-10-18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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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QR부호) 제작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군산시 시책이 공무원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 등 홍보물을 통해 시민들과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을 통해 군산시 시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젊은 세대의 유행을 적극 반영한 결과, 관광 홍보물 짧은 동영상이 예상 밖 인기를 누린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시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관광 홍보용 짧은 영상(숏폼)을 사회관계망(개인매체)에 선보인 뒤 조회 수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후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독감 예방 주사 독려 홍보에 ‘삐끼삐끼’, ‘미룬이’ 춤 등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재치있게 접목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시는 다양한 시정 정보와 관광‧맛집‧지역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QR부호)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령대별, 취향별로 이용자가 달라 별개로 운영 중인 군산시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나온 구상이다.

사용자가 휴대전화 카메라에 QR부호를 인식시키면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에 바로 접속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정보 갱신이 가능하여 군산시의 최신소식, 행사일정, 공지사항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을 통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즐겁게 시정 정보를 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취향이 중시되는 초개인화 시대에 시정 소식은 물론이고 군산만의 매력을 알릴 유연하고 창의적인 홍보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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