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청사 신축 행정절차 본격화…내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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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청사 신축 행정절차 본격화…내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10.17 13:28
  • 기사수정 2024-10-17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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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청사 예정부지/사진=투군
시의회 청사 예정부지/사진=투군

군산시의회 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17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의회 청사 신축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취득)을 상정키로 했다. 

안건 상정시기는 다음달 11일부터 개회하는 제269회 정례회가 유력해 보인다. 

사실상 시의회 신축을 위한 첫 행정절차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는 '시의회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의회는 이런 용역 결과를 토대로 TF팀을 꾸려 수 차례 논의를 벌이는 등 시의회 청사신축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청사 신축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 상정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하나씩 하나씩 밟아가는 단계라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청사 신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 동의를 얻게 되면 앞으로 청사신축기금 조례 등 다음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다만 시의회 청사 신축에 대한 지역사회 부정 여론 물줄기를 어떻게 바꿀지가 시와 시의회의 공통 과제다. 

2004년 의회청사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해 놓고 20년이 다 된 지금까지 못짓고 있는 것도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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