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T그룹, '새만금에 전동공구와 의료기기 생산기지 구축' 2천만불 투자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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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그룹, '새만금에 전동공구와 의료기기 생산기지 구축' 2천만불 투자 의향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10.18 13:02
  • 기사수정 2024-10-1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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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주광주 중국 총영사와 T그룹 회장(오른쪽)/사진 제공=새만금개발청
(자료사진)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주광주 중국 총영사와 T그룹 회장(오른쪽)/사진 제공=새만금개발청

중국 쑤저우시 소재 T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새만금산단에 2,000만불을 투자해 전동공구와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짓겟다는 투자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투자유치 IR에 나선 새만금개발청은 18일 "T그룹을 방문해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신규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샤먼텅스텐㈜도 새만금산단에 추가 투자 의사를 보인 바 있다. 

T그룹은 산하에 11개 자회사와 연구센터를 가지고 있는 중국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이다.

통신, 의료, 자동차, 전동공구, 공업 자동화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생산능력을 갖췄다. 생산 제품은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새만금을 방문한 T그룹은 국내외 기타 지역과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한 결과, 새만금만의 우수한 지원 정책, 세제 감면 혜택 등에 만족해 투자를 결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추후 입주 심사를 위해 기업 측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밀착 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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