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와 대주전자재료㈜(회장 임무현)가 이차전지 공동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대와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15일 군산대 대학본부 4층 제1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대주전자재료 임무현 회장, 임종찬 부사장, 박헌수 수석이 참석했고, 군산대에선 이장호 총장과 심중표 이차전지 부트캠프 단장, 이경구 첨단과학기술부 교수, 장세명 기계공학부 교수, 이정효 전기공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계 음극재 관련 기술 개발과 함께 관련 연구 프로젝트 운영, 연구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권리 분배 및 활용,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코스닥 상장 회사인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 설립한 전자 부품용 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이차전지와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에너지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이차전지용 실리콘계 음극재를 상용 생산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2,045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 6공구 부지 약 18만㎡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극재 사업 분야 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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