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사특위 19일 7명 새롭게 구성…6일 경과보고서 채택
최영환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군산시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5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시의원들에 따르면 이달 22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인사청문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인사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한다. 위원장으로 5선의 한경봉 의원(사 선거구-나운1·2동)과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나운3동)이 점쳐진다.
앞서 시의회는 최창호, 김경식, 서동완(이상 행정복지위원회), 서은식, 김영자, 윤신애, 한경봉(이상 경제건설위원회)등 7명의 인사특위 구성을 마쳤다.
인사특위는 이후 26일쯤 증인 등 출석 및 자료제출 요구를 위한 회의를 한 차례 더 갖는다. 그런 뒤 다음달 5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서 최 후보자를 출석시켜 시민발전㈜대표이사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을 열 계획이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6일 예정돼 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발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최영환 전 군산시청 안전건설 국장을 대표이사 후보자로 지명해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민발전㈜는 서지만 초대 대표이사가 지난 2022년 사임한 이후 2년 가까이 대표이사가 빈 자리로 남아있다. 작년에 채행석 전 시청 항만경제국장이 인사청문을 거쳤으나 시의회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했다. 시민발전㈜는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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