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인사청문회가 늦어도 다음달 10일 이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17일 오후 군산시가 시민발전㈜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해왔다.
앞서 강임준 시장은 시민발전㈜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5일 단독 추천한 최영환 전 시청 안전건설국장을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로 지명한 상태다.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르면 의회는 인사청문요청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요일을 제외하면 8월 10일 이전에는 인사청문회가 열릴 전망이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의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이하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시장은 10일 범위에서 보고서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내에도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시장은 인사청문대상자를 임용할 수 있다.
7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위원은 새롭게 구성된다.
인사특위 위원은 의장이 추천하되, 각 상임위원장과 협의해 인사특위가 구성된 날로부터 2일 이내에 선임한다.
인사특위는 인사청문요청이 의회에 제출된 때에 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민발전㈜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9월 서지만 전 대표가 사직한 뒤 2년 가까이 빈 자리로 남아 있다.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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