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상연맹이 지역 체육인들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군산시체육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지난 14일 금강컨벤션에서 2024 군산시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이 같이 시상했다.
군산시 체육대상은 한 해 군산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드높이는데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다.
군산시육상연맹은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 체육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 역전 마라톤대회가 36차례 열리는 동안 그 절반인 17차례 우승하는 등 군산 육상의 금자탑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보탰다.
작년에는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군산동고 출신 서승재(삼성생명)가 수상했다. 또 2022년 나창기 전 호원대 야구 감독, 2021년 오영복 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이 대상을 받았다.
전강훈 회장은 이날 체육회 시상식서 인사말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체육 위상을 끌어올린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체육회는 회원 종목단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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