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은 계엄령 사태로 인한 대통령 탄핵 등 비상 시국 속에서 "각 부서장 책임하에 공직기강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9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이날 “엄중한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을 철저히 신경쓰고, 시민들을 위한 지역 민생 안정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특히 “각 부서장 책임하에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복무 관리 및 청렴 유지를 강화해 달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도내 시군 등과 함꼐 이날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특별감찰에 돌입한다.
이는 대통령 탄핵 등 비상시국과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특별감찰은 공직자의 복무 및 근무태세 점검, 품위 유지 여부,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감찰 기간 중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직위는 물론,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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