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공장 신축 공사 현장서 도색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떨어진 사다리에 맞아 크게 다쳤다.
14일 오전 9시45분쯤 소룡동 한 공장의 신축공사 현장 탱크내에서 임시로 설치한 사다리가 10m 아래서 도색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장애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후 A씨를 발견한 50대 B씨가 구조를 위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내부에 남아있던 가스에 질식, 두통을 호소해 긴급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을 위해 설치한 임시 사다리가 떨어지면서 크게 다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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