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시민문화회관 등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군산시는 "이달말부터 12월말까지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등 모두 9곳에 11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사업'에 민간사업자(SK 일렉링크)를 지난 5월 선정한 바 있다.
설치예정장소는 ▲장애인체육관 ▲월명공영주차장 ▲서수면 행정복지센터 ▲성산면 행정복지센터 ▲경암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문화회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서수문화마을회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교통약자 충전기는 조작부를 1.2m 이하로 하고, 충전 케이블을 경량화하는 등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 충전기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등 충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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