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심중표 교수 IEC TC 105 휴대용연료전지분야 부문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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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심중표 교수 IEC TC 105 휴대용연료전지분야 부문 위원장 선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10.02 09:52
  • 기사수정 2024-10-0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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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중표 교수
심중표 교수

국립군산대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가 연료전지 국제표준위원회인 IEC TC105의 휴대용연료전지분야 (MT405)의 부문위원장 (Convener)에 선출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영국 테딩턴에서 개최된 TC 105 정기총회에 한국 연료전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한 심 교수가 이 같이 선출됐다. 

앞으로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1906년에 설립된 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다양한 전기 및 전자제품과 기술의 국제표준을 제정 관리하는 조직이다.

이 중 TC (Technical committee) 105는 31개국이 참여해 연료전지분야의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위원회다.

또 MT 405는 7개국, 20여명의 연료전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휴대용 연료전지와 관련된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심 교수는 ‘굴삭기용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파워팩의 안전성 시험방법’과 관련된 새로운 국제표준 초안(PWI_을 발표해 승인받는 성과를 올렸다.

심중표 교수는 “꾸준한 국제표준 위원회 활동과 한국의 연료전지 기술 수준의 향상으로 MT 405의 컨비너에 선출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표준 활동을 통해 국내의 연료전지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중표교수는 2005년부터 연료전지분야 국제표준에 한국측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한국의 연료전지 국제표준 1호인 ‘노트북용 휴대용 연료전지의 성능시험방법’의 채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굴삭기용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파워팩의 성능시험방법 (IEC 62282-4-600)’에 관한 국제표준 제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 중이다.

안전성 시험방법에 국제표준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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