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오존(O3)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오후 7시를 기해 군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부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이상이면 내려진다. 이 시각 군산 오존 농도는 소룡동 측정소 기준 0.1248ppm으로 측정됐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동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측은 "오전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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