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시청 신규 임용 공무원 중 약 34.5%가 군산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2024년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군산시청에 임용 발령된 신규 공무원 58명 중 군산대 출신 비중이 이 같이 파악됐다.
이번에 임용한 58명 중 약 67%인 39명이 도내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군산대 졸업생이 20명으로 전체의 약 3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21.8%에 비해 12.7%p 늘어난 것이다.
전북대 13명(22.4%), 원광대·원광보건대 3명, 전주대 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34명, 남성 24명이였다.
시는 이 같은 경향이 지역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밝은 신규공무원들이 조직과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임용된 58명 중 공무원 경력이 있는 5명은 바로 정규 임용을, 나머지 53명은 실무 수습 지위를 부여받아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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