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야적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고를 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일환인 해상풍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상풍력 업체의 야적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7부두 배후에 7만140㎡ 규모, 최대 25톤 지내력으로 조성된다.
특히 야적장은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야적 등의 용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모집기간 군산지방해양수산청(항만물류과)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납품 실적이 있는 업체이거나 전북도내에 최근 1년간 소재한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다음달 25일에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측은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을 통해 해상풍력 대형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되어 항만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 입찰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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