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해양유산연구소, 청소년 진료체험 및 인재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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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과 해양유산연구소, 청소년 진료체험 및 인재양성 협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9.06 13:30
  • 기사수정 2024-09-09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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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비응도 일대에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수중유산 보전·보호 관련 진로체험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6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성배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청소년들의 수중고고학 및 수중유산 보존·보호 관련 진로체험과 직업 교육을 협력 및 지원 등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김성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수중유산 보전·보호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을 통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 등을 위해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수중유산 보존·보호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해양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지역에 건립될 ‘국립수중고고학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수중문화유산 발굴 조사와 보존·분석 △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전통 한선 복원과 활용 및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는 국가유산청 산하 해양문화유산 종합연구기관이다.

현재 총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군산시 비응도 일대에 ‘국립수중고고학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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