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도 인근 해상 침수·전복 어선 SOS구조 버튼 덕에 해경에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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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도 인근 해상 침수·전복 어선 SOS구조 버튼 덕에 해경에 무사히 구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9.06 10:09
  • 기사수정 2024-09-0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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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박 선체 위에 있는 선장을 해양경찰이 구조 중에 있다/사진=군산해경
전복선박 선체 위에 있는 선장을 해양경찰이 구조 중에 있다/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비응도 인근 해상서 침수 전복된 어선이 선내에 설치된 'SOS구조' 버튼 덕에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새벽 2시45분쯤 비응항 북서쪽 5㎞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1.45톤급 군산선적 A호(승선원 1명)가 침수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또 인근을 항행 중인 선박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A호 선장 B씨(70)에게 구명환을 투하 무사히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선장 B씨는 가벼운 찰과상 외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 B씨는 어선이 전복되는 순간 곧바로 선내에 설치된 SOS구조버튼인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를 눌러 사고 발생 10분만에 경비함정이 사고 해점에 도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A호는 안전하게 비응항에 위치한 조선소로 옮겨져 수리예정이다”고 말했다.

해경은 원인미상의 부유물에 충격 후 침수 및 전복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출처=군산해경
출처=군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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