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약 20억 들여 지상 2층 규모 '안전체험관' 개관
상태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약 20억 들여 지상 2층 규모 '안전체험관' 개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9.04 18:09
  • 기사수정 2024-09-0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세아베스틸
사진=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4일 서한석 대표이사와 홍성원 공장장, 염성곤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안전체험관 개관은 잇단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 ㈜세아베스틸의 4대 중점 안전대책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공장 내 지상 2층 연면적 495㎡ 규모로 지어졌다. 작년 12월 착공해 약 8개월 간의 공사를 거쳤다.  

특히 안전체험관은 국내 제조업 작업환경의 위험요소와 산업현황의 실제 상황을 반영해 설계됐다.

안전체험관은 국내 3대 사고 유형인 △추락, 끼임, 부딪힘을 포함해 △사다리 전도 및 개구부 추락의 고소작업 사고 △밀폐공간 사고 △지게차, 크레인 등 중장비 사고 △컨베이어 끼임 사고, △감전 사고 등 총 10종류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다양한 사고 유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방법과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을 통해 체험자가 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세아베스틸은 안전체험관에서 세아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대상 심층적인 안전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노동자 및 시민들에게도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실질적인 안전역량을 높이는데 안전체험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완벽한 안전을 보장받는 근무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