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317만명에 이어 관광객 수 도내 2위
한달 평균 약 210만명 군산 방문
한달 평균 약 210만명 군산 방문
올해 상반기 군산을 찾은 방문객이 약 1,26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군산을 방문한 총인원은 1,264만3,37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은 이동통신(KT)과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방문객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1,253만1,981명, 외국인이 11만1,396명이다.
한달 평균 군산을 찾은 관광객이 210만 명에 달하는 셈이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전주 3,371만8,737명에 이어 도내서 두 번째다. 익산 1,206만5,885명, 완주 1,114만342명, 김제 607만5,0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만 놓고 보면 군산이 가장 많았다. 전주는 7만9,913명, 익산 2만149명, 완주 1만6,369명, 김제 1만5,584명이였다.
군산의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은 1,973분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1,040분 보다 933분을 초과했다.
또 군산을 방문한 연령대별로는 50~59세가 가장 많았고, 60~69세와 40~49세가 뒤를 이었다.
외지인 인기 관광지로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롯데몰 군산점, 은파호수공원, 군산CC 순으로 조사됐다. 맛집으로는 이성당과 지린성, 한일옥, 복성루, 빈해원 등이 꼽혔다.
하지만 관광객의 무박 비율이 전체의 80% 이상인 약 850만명을 차지했다. 평균 숙박일 수는 2.7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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