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인구정책의 효과?? 군산 인구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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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인구정책의 효과?? 군산 인구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8.01 15:18
  • 기사수정 2024-08-0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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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 인구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7월 군산시 인구는 25만8,585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25만8,664명 보다 79명이 줄은 것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6만773명에 비해 2,188명이 감소했다.

7월 인구의 경우 1,127명이 군산에 새로 들어오고, 1,206명이 빠져 나갔다.

감소요인으로는 관외 전출 1,024명, 사망 177명, 말소 5명이다. 전출사유로는 직업 396명, 가족 258명, 주택 146명, 교육 110명, 기타 114명으로 파악됐다.

반면 증가요인으로는 관외 전입 1,021명(직업 397명, 가족 302명, 주택 144명, 교육 47명, 기타 131명), 출생 90명, 등록 16명이였다.

군산 인구의 경우 지난 6월 68명에 이어 7월 79명까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다보니 벌써부터 시의 인구정책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익은 듯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는 총사업비 4,383억 규모의 92개 인구정책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인구정책 효과라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섣부르다는 것이 대체적이다.

시 역시 인구 감소폭이 줄고 있는 것에 대해선 반기면서도 데이터가 더 쌓여져야 인구정책 효과인지 아니면 게절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 판단이 가능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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