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어청도 먼 해역에서 올들어 군산 일대 첫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52분37초에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98㎞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는 Ⅰ로 분석됐다. 진도 Ⅰ은 대부분 사람들은 지진을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서는 기록된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1978년 기상청이 지진 통보를 시작한 이후 군산 일대서 발생한 지진은 모두 32차례다. 이 가운데 지난 2021년 8월21일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서 발생한 4.0(진도Ⅱ)이 역대 지진 중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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