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사회적 고립·우울증 예방과 치유 '심야마음병원' 운영
상태바
군산문화재단, 사회적 고립·우울증 예방과 치유 '심야마음병원' 운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24 08:38
  • 기사수정 2024-07-2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석달 간
군산문화재단 로고
군산문화재단 로고

사회적 고립·우울증 예방 등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인 '심야마음병원'이 운영된다.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시장, 이하 재단)은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10월말까지 석 달 간 '심야마음병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심야 마음병원’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대상자에게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안내된 사회적 연결성 척도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면 개별 연락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회당 50분가량의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학업이나 직장의 이유로 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지역 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외로움을 친구처럼 품고사는 시대”라며 “‘심야마음병원'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등의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기획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