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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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 특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22 13:16
  • 기사수정 2024-07-2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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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군산동고/사진=투데이 군산 DB
개정동 군산동고/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동고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군산동고 등 도내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말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자율형 공립고 2.0’ 신청학교 9곳을 교육부에 추천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7곳은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춰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7곳은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특별교부금과 대응투자 등을 통해 자공고 선정학교에 1곳당 매년 2억원 규모의 재정을 5년간 지원하며 지자체에서도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특히 동고는 군산대와 손잡고 '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을 특화모델로 삼았다. 

도교육청측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의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율형 공립고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되어 지역 내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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