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7월들어 두 번째 호우경보…22일까지 최대 1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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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7월들어 두 번째 호우경보…22일까지 최대 100㎜ 이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20 07:57
  • 기사수정 2024-07-2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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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경보도 발령
군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 등이 모두 해제됐다.
군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 등이 모두 해제됐다.

주말 군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7시35분을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군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가 약 25분 뒤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가 내려진건 지난 9일(밤 10시30분)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다음날 군산에는 20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새벽 시간당 강수량이 역대 최다인 131.7㎜였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0일 낮까지 전북에는 시간당 20~30㎜ 강도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22일 새벽까지 전북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총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봤다.

군산에는 이날 오전 8시30분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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