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군산시의회 '하위직 공무원 임금 인상 촉구 건의안' 채택 환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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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군산시의회 '하위직 공무원 임금 인상 촉구 건의안' 채택 환영" 성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19 17:31
  • 기사수정 2024-07-19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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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노총
군산시의회와 군공노가 하위직 임금 인상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대화를 갖고 있다/사진=공노총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 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난 18일 이 같은 성명을 내고 정부에도 조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6일 군산시의회는 제266회 임시회를 통해 '하위직급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정액 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노총은 이는 고위직급과 하위직급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미반영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하위직급 공무원의 기본급을 정액 인상하는 처우개선 방안을 촉구한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노총은 "하위직 처우개선에 대한 정부의 이중적 잣대를 적극 규탄한다"며 "지방의회에서도 공무원 임금 정액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라고 물었다.

공무원 임금인상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한편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공무원노조는 31만 3천원 정액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정부는 보수체계를 흔들고 고위직, 고년차 등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정률제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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