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도의원 "새만금신항 관할 군산시 타당…道차원의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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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 "새만금신항 관할 군산시 타당…道차원의 결단 내려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16 14:24
  • 기사수정 2024-07-1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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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
강태창 도의원

강태창 도의원(군산1)이 새만금 신항만 관할 지역은 군산시가 맡는게 타당하다며 도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 의원은 16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기존 군산항의 효율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현재 약 3조원 규모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다. 개항 이후 대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 중심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이러한 청사진에도 관할 지역을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 등이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강태창 의원은 “전북특자도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 신항이 개항을 앞둔 만큼,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결집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군산항 문제 해결에 있고, 지리적인 위치 또한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해역 두리도와 연접한 인공섬이다”라며 군산시가 관할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군산시의 항만 운영 능력과 전문성, 군산항과의 시너지 효과,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 등을 근거로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새만금 신항만은 국제무역항 지정, 부두 6선석 확보, 배후단지 개발 등 발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만큼, 전북특자도가 적극적인 자세로 갈등을 봉합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도 차원의 다양한 전략 방안을 마련에 행정력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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