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상교통 시행 半年'…교통카드 지원대상 고교생 63.5%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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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상교통 시행 半年'…교통카드 지원대상 고교생 63.5% 가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6.27 14:36
  • 기사수정 2024-06-2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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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 군산
사진=투데이 군산

군산시가 올해 처음 내놓은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사업 시행 결과, 무상 교통카드 지원 대상 고등학생 중 63.5%가 가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무상 교통카드 지원대상자 고등학생 7,593명 가운데 올해 5월 말 기준, 가입 고등학생 수는 모두 4,789명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은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민선 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는 올해 9월부터는 중학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사업을 통한 운수업체들의 수입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전인 작년 1~5월 운수사업의 운송수입은 38.6억원이었지만 시행 후인 올해 1~5월은 약 41억원으로 2.4억원 정도 늘어났다.

시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권 보장으로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차후에도 간담회, 무상교통사업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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