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군산항 4·5부두 374억 투입 시설 개선…침수·지진 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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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군산항 4·5부두 374억 투입 시설 개선…침수·지진 대비 강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6.11.08 11:14
  • 기사수정 2026-11-0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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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7월 준공 목표…부두 높이 50㎝ 높이고 내진 성능 보강
위치도 및 계획평면도/제공=해양수산부
위치도 및 계획평면도/제공=해양수산부

군산항 4·5부두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와 지진에 대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4·5부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내진 성능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시설 개선 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군산항은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배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처리하는 서해 중부권의 물류 거점이다.

특히 1997년 준공된 4부두와 2000년 문을 연 5부두는 수출입 자동차 등을 처리하는 주요 시설이다.

하지만 4·5부두는 준공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침수 위험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다른 부두에 비해 높이가 낮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 피해 우려가 컸다.

이에 해수부는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부두 높이를 기존보다 50㎝ 높여 침수 위험에 대응하고, 최신 설계기준을 적용한 내진 보강공사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진도 Ⅵ 수준의 강한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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