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이정효 감독은 1975년 군산에서 태어나 구암초와 제일중, 제일고, 아주대를 거쳐 단국대 대학원에서 축구와 인연을 이어왔다.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2008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광주는 이번 대회에서 조직적인 압박과 균형 잡힌 전술 운용으로 강팀들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먼저 전북에 실점한 뒤 특유의 빠른 전환과 적극적인 전진 압박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연장전 추가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지역 출신 지도자가 전국 축구대회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군산 축구계에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가 기존 FA컵을 개편해 2024년부터 새롭게 출범한 전국 축구대회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들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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