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올 겨울들어 두 번째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9일 낮 12시40분을 기해 군산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군산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8일 새벽 2시30분에 이어 올들어서만 두 번째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일정기간<3시간, 6시간, 1일)에 내린 눈의 높이)이 2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북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9일 오후까지 강약을 반복하겠다"고 예측했다.
특히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봤다.
한편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적설량은 말도 15.9㎝, 군산산단 1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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