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상급식비 지원단가가 평균 215원 인상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및 지원체계 효율성을 위해 2024년 도내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비 집행 현황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무상급식비 지원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올해 무상급식비 단가인상 기준 및 지원체계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선안의 특징은 학교급식 운영 상황을 고려해 학교 규모별로 무상급식비 인상폭을 차등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의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 작은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비 내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하고, 식품비와 운영비 2개 항목으로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함으로서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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