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직원들이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3,100만원을 내놨다.
시청 직원들은 31일 서천군청을 찾아 이 같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시청 직원들이 이웃사촌인 서천의 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기탁된 성금은 서천군 특화시장 피해 상인들의 재건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화재 피해를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도 “군산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영일 시의장은 “서천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천군 특화시장은 지난 22일 화재로 점포 227개 동이 모두 탔다. 군산시 공직자들은 화재 소식을 접한 후,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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