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도 송이버섯 재배가 주민 갈등과 노동력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가 스마트팜 도입으로 정상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섬특성화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섬특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야미도 송이버섯 재배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야미도는 당초 마을 공동소유 노지에서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간 이견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저하로 사업이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이에 올해 4월 김태인 이장 취임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방식을 전면 재검토했다.
부지 규모를 줄이고 노동 부담을 덜 수 있는 스마트팜 방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여 주민 간 불신을 해소하고, 중단 위기에 놓였던 사업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야미도의 사례가 주민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아낸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는 스마트팜 준공 이후에도 관련 사업을 확대·연계해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인 야미도 이장은 "주민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사업방식을 변경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된 만큼 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섬특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