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장대 총장배 글로벌 용접 경진대회… 외국 학생 50여명 기량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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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장대 총장배 글로벌 용접 경진대회… 외국 학생 50여명 기량 겨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6.10.30 13:51
  • 기사수정 2026-10-3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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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용접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용접 경진대회를 열었다.

군장대는 지난 29일 교내 조선공학관에서 ‘제1회 군장대학교 총장배 글로벌 용접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특수용접전공과 조선전공, 신소재가공전공 등 용접 관련 3개 전공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0명은 2시간 동안 'CO2 T형 필릿 용접' 과제로 기량을 겨뤘다.

심사는 ㈜태화정공 오인규 차장과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박건정 부사장이 맡았다.

도면 해독 능력과 용접 숙련도,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안전수칙 준수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신소재가공전공 커이를(ISLAM KHIRUL)이 대상인 총장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과 현장 규율 차이 등으로 산업체에 자신의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실무 중심의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수준을 검증하고 지역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대상 수상자 커이를은 “졸업 후 군산지역 조선·기계 기업에 취업해 최고 수준의 용접 명장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혁 책임교수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한 명의 안전사고도 없이 도면 해독과 정밀 비드 제어를 완벽히 수행해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박건정 부사장은 “유학생들의 아크 제어 숙련도와 안전 규율 준수 태도가 당장 산업 현장에 투입해도 손색없을 만큼 우수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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