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농식품업체 어울림이 미국 뉴욕의 한양마트와 1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농업회사법인 어울림㈜은 지난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에서 이 같은 협약을 성사시켰다.
어울림은 이번 상담회에서 고구마와 감자만으로 만든 칩을 비롯해 군산의 신동진 현미와 김을 활용한 칩 4종, 구운 서리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설탕과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고구마칩과 감자칩은 미국과 호주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최근 개발한 현미 활용 제품은 한국의 밥과 떡 문화를 접목한 건강 간식이라는 점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뉴욕을 중심으로 48년간 유통망을 운영해 온 한양마트는 제품의 경쟁력과 한국 식문화에 기반한 이야기에 주목해 현장에서 1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한양마트 오종건 전무이사는 "어울림 제품은 K푸드의 스토링텔링을 담고 있으며, 건강한 헬씨 푸드라는 좋은 이미지가 미국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들도 칩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브라질 바이어는 구운 서리태의 수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샘플을 요청했다.
장병수 어울림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자사제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과 보완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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