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에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 가시화…4개 기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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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에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 가시화…4개 기업 업무협약 체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6.10.27 18:09
  • 기사수정 2026-10-2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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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과 명운산업개발㈜, HJ중공업㈜, 제이오션중공업㈜ 협약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군산조선소 유휴부지에 해상풍력 발전용 터빈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풍력터빈 전문기업과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군산의 해상풍력 산업 기반 확대가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유니슨과 명운산업개발, HJ중공업, 제이오션중공업은 27일 서울 HJ중공업 사무소에서 ‘군산조선소 해상풍력 터빈공장 구축 및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준 군산시장도 참석했다. 유니슨의 군산 투자 추진에 대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협약에는 군산조선소 내 해상풍력 터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 임대와 기존 생산·물류 인프라 활용, 터빈·타워·하부구조물 등 핵심 기자재의 생산·공급 협력 등이 담겼다.

유니슨의 터빈 기술과 생산역량, 명운산업개발의 해상풍력 사업개발 역량, HJ중공업과 제이오션중공업의 생산 인프라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군산조선소를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의 복합생산기지로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유니슨, 국립군산대가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약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시는 이를 유니슨의 군산 투자 계획이 구체화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

시는 터빈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항만 개발과 지역 기자재 기업 육성,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탄력울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운영·유지보수(O&M) 산업을 연계해 해상풍력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준 시장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 기반시설 등 투자 과정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유니슨의 투자가 하루라도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풍력 터빈과 핵심 기자재를 군산에서 생산하고, 군산항을 통해 공급하며, 지역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협약 참여 기업 및 관계기관과 투자계획과 부지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해상풍력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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