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군산항' 이름 반드시 되찾아야" 첫 입장…"3선 도전?, 8월초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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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시장 "'군산항' 이름 반드시 되찾아야" 첫 입장…"3선 도전?, 8월초 밝힐 것"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5.06.30 14:07
  • 기사수정 2025-07-0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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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강임준 군산시장이 126년간 사용해 온 ‘군산항’ 명칭이 ‘새만금항’으로 변경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군산항이란 이름은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항만 명칭 변경에 대해 사실상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내놓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통합해 국내 명칭은 '새만금항'으로 사용하되, 국제적으로는 기존 ‘군산항'이라는 항만명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항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강 시장은 "기초자치단체가 관할하는 해역에서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항만 명칭을 지정한 것이 과연 법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우리 땅, 우리 행정력의 영향권내에서, 우리의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채 명칭이 정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향후 '군산항'이라는 이름을 되찾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향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강시장의 발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만금항' 이름 변경을 둘러싼 지역 내 우려와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강 시장은 3선 도전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월 초까지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즉답은 피했지만, 명확한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에서 사실상 출마 쪽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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