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의회 중 유일하게 군산시의회 만이 5등급
군산시의회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 군산시와 마찬가지로 꼴찌로 추락했다.
사상 처음으로 시의회와 시 모두 '청렴도 꼴찌'라는 최악의 불명예를 안게 되면서 그에 따른 부끄러움은 시민들의 몫이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2024년 기초의회 226곳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 결과, 군산시의회가 1~5등급 중 꼴찌 단계인 5등급(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 노력도 3등급)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 4등급(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3등급) 보다 청렴도가 더 악화된 것이다.
특히 도내 14개 시군의회 중 유일하게 시의회가 5등급에 머무는 수모도 겪었다.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김제, 고창, 순창, 장수, 진안, 무주, 부안, 임실은 3등급을, 완주는 4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5등급을 받은 시·군·구가 모두 18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군산시의회가 약 8%의 '낙제 명단'에 포함된 셈이다.
시의회는 작년에 저조한 청렴도 성적과 부패경험률 전국 2위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판이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시의회가 "뼈를 깎는 혁신을 추진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의회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지만 불과 1년 만에 더 비참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제9대 시의회로서는 이젠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된 사과에 이어 향후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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