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마련된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 및 공연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전국의 도서관이 매년 같은 시기에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 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마법사와 선물꾸러미 가족 공연이 열린다.
또 '내친구ㅇㅅㅎ', '내마음ㅅㅅㅎ'의 김지영 동화작가와의 만남과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푸바오 연필꽂이와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등 어린이 환경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료실에서는 도서관 주간 동안 행운의 독서 명언 뽑기, 블라인드 북, 키워드 대출, 환경 북 큐레이션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마다 준비된 행사들도 풍성하다.
금강도서관에서는 ▲'플라스틱 통키호테' 참여형 가족 공연 ▲'꾸고' 샌드아트 공연 ▲'노스애르사애'를 그림으로 읽는 <이범재 작가와의 만남> ▲ 볼로냐국제도서전 수상작인 '검정토끼','빙산'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책을 만드는 <오세나 작가와의 만남> ▲ 과년도 잡지 배부와 그림책 애니메이션 상영 ▲에코파우치·글라스데코 키링·이름표 자석·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늘푸른도서관에서는 ▲<벚꽃 팝콘>, <목련만두> 백유연 동화작가 강연 및 자연환경 인형극 ▲자개그립톡과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설림도서관에서는 동화나라로 간 피터팬 인형극과 다육 테라리움,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산들도서관에서는 <빨리빨리 레스토랑의 비밀> 김원훈 동화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두근두근 책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군산시민이 더욱 풍성하고 활발한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립 본관 및 분관 5개소, 작은도서관 13개소에서 1인당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도서대출 두배로주간」을 운영한다.
깜짝 이벤트 역시 눈에 띈다.
해당 기간 동안 시립도서관 온라인 전자책을 이용한 사람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