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격차 1.4%p 전해져
더불어 민주당 신영대 후보(58)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본선행 공천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영대 후보는 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 경선 결과,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투데이 군산> 취재 결과, 신영대 후보가 시·도의원의 조직력을 앞세워 권리당원에서, 김의겸 후보는 일반 시민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의 차이는 1.4%p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투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ARS 투표방식으로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각각 50%씩을 반영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군산발전의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신 후보에 대해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 및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지역차별 속에서 신 후보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신영대 후보는 "먼저 긴 여정의 경선에서 함께 경쟁하며 멋진 승부를 보여주신 김의겸 의원님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다시 원팀이다"며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검찰독재 종식과 4기 민주정부 수립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맞잡자"고 했다.
한편 신 후보는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지성 전북특별자치도당 전국위원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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