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시장 내년 예산 심의 중인 국회 찾아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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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시장 내년 예산 심의 중인 국회 찾아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해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1.07 11:02
  • 기사수정 2023-11-0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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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민주당 기동민 의원에게 새만금 SOC사업 예산 복원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강임준 시장이 민주당 기동민 의원에게 새만금 SOC사업 예산 복원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찾아 새만금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삭감된 새만금 SOC예산이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강 시장은 7일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며 설득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새만금 SOC 사업계획을 신뢰하고, 이차전지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만금 개발 성공을 위해선 새만금 기반 시설의 신속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새만금 신항만 공사의 경우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예산 투입이 불가피해 예산 낭비로 이뤄진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는 새만금신항 후속 공정이 지연될 경우 안전관리비, 환경보전비, 간접공사비 등으로 막대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와 함께 △연도항로 대체여객선 건조 △미성로~산북중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새만금 SOC 예산과 주요 사업 예산들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국회 예산심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올해는 새만금SOC 예산, R&D예산 삭감 등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도전적인 해인 만큼 전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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