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의 올해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첫 경기 상대가 부산 부경고로 확정됐다.

상일고는 오는 8월13일 낮 12시 목동구장에서 부경고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상일고는 올해 4월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부경고와 만나 7대6으로 힘겹게 승리한 바 있다.

상일고가 부경고에 승리하면 같은 달 17일 오후 2시30분 신월야구공원으로 옮겨 대전고와 상대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다음달 1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야구공원서 전국 10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작년에는 대구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앞서 대통령배 디펜딩 챔피언인 상일고는 올해 같은 대회에서 광주 제일고와 맞붙는다. 

상일고는 이달 24일 오후 2시30분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첫 경기(32강)서 광주 제일고를 상대한다. 

상일고가 이 경기에서 이기면 같은 달 27일 경기상고-세원고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