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옛 연인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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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옛 연인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 경찰에 붙잡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08 17:57
  • 기사수정 2024-07-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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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50대 옛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8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쯤 미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등을 수색한 끝에 사건현장서 약 3㎞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둘은 옛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헤어진 뒤에도 A씨가 계속 연락을 해오자 한 달전 그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찾고 있다.

허벅지 등을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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