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계곡가든 ‘꽃게장의 대명사’ 등극… “명품 밥도둑 대령이요~”
상태바
군산계곡가든 ‘꽃게장의 대명사’ 등극… “명품 밥도둑 대령이요~”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5.01.14 15:08
  • 기사수정 2025-01-1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년째 완전 無休’ 꽃게장 전국구 음식점 기네스 등극… 1만2,700여일 영업 중
꽃게 박사’ 1호이자, 한식대가, ‘백년가게’ 선정된 화제의 꽃게장집 우뚝
‘비리지도 짜지 않고 고소한’ 비법 지닌 꽂게장 개발로 전국 센세이션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 요리 키트(햇순수꽃게탕) 개발

고향의 맛과 약 ‘1만2,700여일 동안 연중무휴’라는 대기록과 함께 국내 기네스(?)를 늘려가고 있는 화제의 향토음식점이 있다.

그 유명 맛집이 꽃게장의 명가 ‘군산계곡가든(대표 김철호· 부사장 김보미)’.

‘계곡가든’의 꽃게장 맛은 단순 입소문을 넘어 전국구 음식점으로 떠오르면서 단골 및 미식가들은 물론 탤런트· 가수· 소설가· 체육인 등 전국 명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런 명성은 수십년간의 연중무휴라는 독특한 영업전략과 오직 꽃게장 연구에 매진한 장인정신이 빚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정상급의 음식점으로 떠오른 이후에도 김철호(66) 대표와 아내 박영옥 사장은 “자신의 꽃게장을 맛보기 위해 애써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고수하고 있는 ‘부부 꽃게장 쉐프’라 할 수 있다.

# 계곡가든 꽃게장 탄생의 비밀

91년 개업한 계곡가든은 꽃게박사 1호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자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널리 알려진 김철호 대표와 어머니- (자신 세대)- 딸(김보미 부사장)로 이어진 3대 노포다. 이런 3대에 걸친 명품 음식은 고향의 맛을 간직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의 손길이 체화된 군산 대표 음식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어머니의 전통 요리법 전수와 김대표 자신의 집념 어린 연구 등으로 전국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음식점은 지역 최고의 맛집이 됐다.

그 맛의 정형은 옛날 어머니가 담가 주던 게장의 깊은 맛을 재현하기 위해 값싼 혼합간장(왜간장)이 아닌 1년 이상 자연숙성한 양조간장을 주재료로 해 남녀노소의 입맛에 맞는 비린내 없는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국내산 암꽃게와 고추씨·서해안산 생젓국·감초·당귀·정향 등 10가지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조리법으로 만들고 있다.

# 계곡가든의 히트작들… 명절은 물론 연중 인기 상품 등장

이렇게 탄생한 꽃게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들은 물론 히트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그 주인공들은 약 10가지.

설날 선물세트 1(10만원)을 비롯한 간장게장 500g(5만7,000원), 간장게장 1㎏(9만3,000원), 양념게장 1㎏, 아리찬세트 1호, 햇순수꽃게장 2+1 오픈 기념, 돌게장 1㎏, 전복장 1㎏ 등이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꽃게탕 국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 요리 키트(햇순수꽃게탕)이다.

꽃게와 게딱지에 대파· 콩나물· 쑥갓· 무 등을 넣고 우린 국물을 고체로 만들었으며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된다. 캠핑 등 야외 활동 때나 라면을 끓일 때 유용하다.

계곡가든측은 어려운 경제와 내수 진작에 동참한다는 고민 끝에 소비자와 미식가들을 위한 특가 판매전략을 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타 자세한 것은 군산계곡가든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유)내고향시푸드는 보통 계곡가든과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좀더 큰 의미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고향시푸드는 부분집합이라 할 수 있는 ‘계곡가든(음식점)’과 꽃게 등을 판매, 제조하는 공장을 포함하는 의미로 보면 정확할 것 같다.

전국을 향한 손님맞이도 맞춤형이 될 수 있는 4인실부터 8인석, 단체석 등 모두 100석 대형 룸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