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과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등 2개 사업 공약 제외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7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작년 같은 기간 59%에서 19%p 오른 이 같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총 59개 공약사업 중 현재 37개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 4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이다.
작년과 비교해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과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등 2개 사업이 공약에서 빠졌다.
대표적인 완료 사업으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새로운 경제시대, 구독경제 활성화 ▲배달의명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다.
하지만 군산 상상도서관 건립 35%,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건립 35%, 어르신놀이터 조성 30%, 행복택시 도입 45%에 그치고 있다.
시는 남은 임기 동안 추진율이 낮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공약사업 관리규칙을 전면 개정해 공약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규칙개정은 공약사업 확정 및 실천계획 수립 기한을 명확히 해 공약 실천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또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인 공약사업이행평가단과 함께 공약이행을 점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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