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자원 증대' 첫 교접 낙지 암수 1300여마리 개야도 해역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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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자원 증대' 첫 교접 낙지 암수 1300여마리 개야도 해역 방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30 09:30
  • 기사수정 2024-05-30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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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접 후 암컷 낙지가 알을 밴 상황/사진=군산시 제공
교접 후 암컷 낙지가 알을 밴 상황/사진=군산시 제공

어족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암수 낙지 1,300여 마리가 개야도 해역에 방류된다. 

군산시는 "30일 오후 인공산란장에서 첫 교접 후 암컷과 수컷 낙지를 이 같이 방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류가 낙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획량 증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류 후에는 자원량 변화 등을 모니터링을 강화해 향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낙지는 양식이 되지 않고 기온과 수질오염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자원보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는 투트랙으로 자원량 증대에 힘쓸 방침이다.

지역어민들에게 금어기 준수, 남획 금지를 적극 홍보해 자율적인 자원조성을 꾀하는 한편 한편으로는 방류사업을 통한 낙지자원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시측은 “이번에 방류하는 낙지가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량 증대를 통한 어가소득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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