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창립하는 (재)군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자리에 군산 출신 고보연 설치예술 작가가 앉는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재)군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임원 공개모집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 후보자를 복수 추천한 결과, 강임준 시장이 이 같이 지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재)군산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 최종 합격자 선임직 비상임이사 8명과 감사 1명을 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대표이사 내정자인 고보연 작가를 비롯해 강용면 작가, 문흥식 군산전통문화연구원 대표, 김혁수 작가, 심인보 호원대 관광학부 교수, 김수관 군산시 문화원 이사, 문태현 말랭이마을 입주작가, 권세나 도서문화공간 조용한 흥분색 대표 등이다. 비상임 감사에는 박중훈 세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다음달 열리는 창립이사회를 통해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표이사에 내정된 고보연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교동 미술상'과 '군산 미술상' '전북청년미술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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