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군산대 두드림센터 외벽을 캔버스 삼아 디지털 기술로 영상을 띄우는 '미디어 파사드'가 선보인다.
군산대는 "매일 밤 6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까지 11시간 동안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송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다.건물 외벽 등에 LED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군산대 RIS 자율과제사업인 ‘대학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과 야간경관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뤄졌다.
군산대는 앞으로 '미디어 파사드'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공모전, 동아리 활동, 3D 그래픽 교육 등 학생들의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원환 군산대 인문도시센터장은 “시민과 학생들이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디지털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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