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꽁당보리축제 내달 2일 미성동행복센터 뒤편 보리밭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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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꽁당보리축제 내달 2일 미성동행복센터 뒤편 보리밭서 개막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4.25 08:42
  • 기사수정 2024-04-2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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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꽁당보리축제./자료사진=군산시
꽁당보리축제./자료사진=군산시

군산 꽁당보리축제가 오는 2일 개막한다. 

군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넓은 보리밭에서 '우리! 보리밭에서 꽁당꽁당해!'라는 주제로 제19회 군산 꽁당보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꽁당보리축제는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군산 흰찰쌀보리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보리 이삭을 터트리는 5월을 맞아 열리는 지역 축제다. 

올해에는 가족과의 추억과 낭만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보리밭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으로 장소를 바꿨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꽁당보리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다.

특히 미성동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김성환씨가 함께하는 미성동 화합 한마당 등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해서는 원예작물 화분 분양과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군산 수제 맥주 시음회, 군산농업 홍보관,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또한 보리밭에서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느린 꽁당엽서 보내기, 보리밭 인생 네컷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군산보리로 만든 보리맥주, 식혜, 보리개떡 등 다양한 보리 관련 먹거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등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 농촌지원과측은 “군산의 꽁당보리축제장에서 건강과 힐링을 만끽하고 색다른 체험과 재미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꽁당보리라 불리는 군산 흰찰쌀보리는 지리적 표시제 제49호로 등록된 지역 대표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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