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가 16일 군산서 열린다.
㈔대한산악연맹과 전라북도산악연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소룡동 군산인공암벽장(군산 클라이밍센터)에서 2023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볼더링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볼더링은 암벽 등반의 한 장르로 로프 없이 바위 덩어리(boulder)를 오르는 경기다. 안전을 위해 크래쉬 패드를 바닥에 깔아놓고 경기를 치른다.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각 부문 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2022~2023 선수권대회 볼더 순위 남자 1~25위, 여자 1~15위는 참가할 수 없다. 또 2022~2023 고미영컵 대회 볼더 1~3위 입상자 역시 참가 제한을 받는다.
16일 오후와 17일 오전 예선을 거쳐 17일 오후 결승을 치른다.
한편 올해 시는 12억5,000만원(특별조정교부금 2억7,000만원, 특교 2억원, 시비 7억8,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559㎡, 43m×13m 규격의 볼더링장을 신축했다.
국제대회 규격인 볼더링월 40m×4m×6m(높이), 홀드(10코스)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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