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검증신청 접수
더불어 민주당이 다음달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모든 입후보자 예정자를 대상으로 검증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후보자 예정자들은 후보자 추천신청서와 함께 의정활동계획서, 당비납부영수증, 부동산과 가상자산 보유현황, 최근 5년 간 세금관계 서류, 재산신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은 검증절차를 밟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에는 공천심사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특히 검증위원회의 심사 결과 발표 이후 탈당 후 출마할 경우 영구복당이 불허될 수 있다.
도내 민주당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는 군산에서는 신영대와 김의겸, 전수미, 채이배 등 4명이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민주당의 검증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12월1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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